2022년 7월 뜨거운 여름 : 부산으로의 여행 중 시선이 머물렀던 곳
광안리 근처 와인바 와뱅의 바에 앉아 찍은 사진. 이 곳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위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바 전면에 붙여둔 사진이 마치 광안대교를 직접 바라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주었다. 장소성을 부여하는 멋진 사진 인테리어라는 생각.

안이 들여다보이는 노란 프레임의 와인장도 멋스러웠다

가솔린앤로지스로 들어서는 골목 입구에는 작은 카페가 있는데 골목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소나기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던 참. 여름의 습기가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스미비야키 파도에서 먹은, 말도 안되게 크고 맛있는 금테구이

해운대의 해변은 참 묘하다. 현대적인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하는 해수욕이라니

아빠와 속삭이는 어린이

저렇게 한참을 따뜻한 꿈나라를 돌아다니던 남자

해변에 와인과 와인잔을 챙겨와 술을 마시던 인상적인 남자

한참을 마시다가는, 가끔 바다에도 들어갔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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