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의 제목을 당신의 덕후,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까. 덕후는 좀 그렇다 싶으면.. 당신에 대한 열망으로 이해해볼 수 있겠다.
리타 리Rita Lee 의 Mania De Você (Mania of you)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듯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왠지 설레고 행복하다는 느낌이 전해져왔었다. (동시에 앙큼하고 도발적이며 섹시하다는 느낌까지!) 가사를 보면서 역시나 싶었다지. 서로에 대한 열망을 솔직하고 귀엽게 노래하는, 기분 좋은 곡이다. Rita Lee가 연인 Roberto de Carvalho와 같이 만든 히트곡.
개인적으로 그녀의 꾸밈을 좋아한다. 칼라풀하고 개성있는 모습들. 지금도 매우 멋있는 할머니로 늙어가고 있다.
그리고 Milton Nascimento 와 함께 한 1998년 레전드 무대. 두 사람이 정말 무대에서 주고받는 에너지는 매우 달달하고 능글맞다. (브라질판 트러블메이커랄까) 이 노래가 맘에 들었다면, 이 무대는 꼭 봐야한다.
<가사 번역>
내 사랑, 당신은 내 입을 촉촉하게 만들지
우린 코스튬을 입고, 옷을 벗어
땀으로 흥건하게 젖은 그 옷을 말야
우리가 나눈 키스때문에
우리가 함께한 야릇한* 상상들 때문에
*영어로하면 crazy 정도를 야릇한으로 번역
우리는 텔레파시로 사랑을 나누지
땅위에서, 바다에서, 달에서, 그리고 멜로디 속에서
당신에 대한 열망!
우리가 나눈 키스때문에
우리가 함께한 야릇한 상상들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좋은 건 없어
그냥 누워서 당신과 함께 뒹굴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좋은 건 없어
그냥 누워서 당신과 함께 뒹굴래
(반복)
Meu bem, você me dá água na boca
Vestindo fantasias, tirando a roupa
Molhada de suor de tanto a gente se beijar
De tanto imaginar loucuras
A gente faz amor por telepatia
No chão, no mar, na lua, na melodia
Mania de você
De tanto a gente se beijar
De tanto imaginar loucuras
Nada melhor do que não fazer nada
Só pra deitar e rolar com você
Nada melhor do que não fazer nada
Só pra deitar e rolar com voc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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